오랜만에 사진첩을 찾아보다가 4년전 사진을 발견했다! 뉴질랜드에 아주 잠깐 있었을 때 사진들이었는데 너무 행복해보이는 사진들도 많고, 즐겁고 재밌었던 기억도 있어서 나중에 더 까먹기 전에 내 블로그에 남겨두려고 포스팅한다. 당시 우리 고등학교에서 호주에 자매결연 학교가 있어서 매년 방학에 짧게 호주로 교환학생을 갔었는데 내가 가게 되었을 해에는 호주가 갑작스럽게 뉴질랜드로 바뀌게 되었다. 자연과 조용한 시골을 좋아하는 나는 뉴질랜드에 가는 것이 훨씬 좋았고,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들 떠있던 순간이었다.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찍은 밖 풍경 사진도 있다. 달리는 버스 안이라 다 흔들렸지만, 대충 얼마나 넢은 초원이 있는지 감이 올 것이다. 내가 원하던 자연 그 자체였다. 정말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