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최근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친구는 저녁으로 먹겠다고 샐러드를 싸왔다. 덕분에 나도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었다..ㅋㅋㅋㅋ 원래는 두유에 구운 계란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샐러드까지 먹으니 기부니가 너무 좋았당~ 밥 다 먹고 앉아서 친구의 다이어트 이야기를 듣는데 최근에 2만보 걷기를 도전해볼까 고민이라는 친구의 말에 저녁도 먹었는데 2만보 걸어보자고 내가 친구 손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추우면 어쩔까 목도리도 칭칭 감고 나왔는데 우박이 떨어지네...? 처음으로 우박을 맞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팠다ㅋㅋㅋ 2만보를 걷고 군살 정리할 생각에 열심히 걸었다. 밥을 시원찮게 먹은 탓인지 반도 안가서 배가 너무 고팠다... (다음부터는 밥 든든하게 먹고 걸어야지..) 우리는 바다도 볼 겸..